영성의 글

나 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라 <15.6.9.화>

떡과 잔 2017. 8. 13. 10:52

나 자신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한다. 나를 사랑하는 나르시즘에 빠져 있으면 사람들의 형편에 무관심 할 것이며, 사람들의 말과 행동 하나 하나로 인해 상처를 받게 된다. 내가 상처 받는 다는 것은 상대방이 지나치게 상처를 주었다는 의미도 되지만, 내가 과도히 나 자신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긴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. 나 자신을 깊이 사랑하는 나르시즘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을 더 사랑해라. 그래서 상대방이 어떤 상처를 주어도 자신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느끼는 아픔보다,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경배의 자세가 나를 압도하여, 그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는 차원에서 나에게 상처주고 아픔을 주는 그를 넉넉히 이해해 주고 품어주고 사랑해 주어라. 자기 자신보다, 하나님을 더 사랑해라. 그러면 충분히 이웃을, 원수를 사랑할 수 있다